비비텍의 DH268 프로젝터 후속작 DH278이 출시됐을 때 언론의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국산 업체여서이기도 하지만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서죠. 가격도 그 스펙에 60만원대여서 가성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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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DH278은 3800의 안시루멘 밝기와 FHD 해상도로 밝고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주간 회의에서도 사용가능한 정도입니다. 수명은 에코램프로 쓸 경우 2만 시간이어서 반영구적으로 쓰게 됩니다. 그리고 AS는 최대 3년으로 긴 편이죠. 소비전력이 250W여서 다른 비슷한 프로젝터들보다 50W 덜 씁니다. 그 값이면 가성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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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매니아가 비비텍의 제품을 유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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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뿐만 아니라 다른 부품들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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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은 상자는 각각 삼각대와 SK의 무선 미러링 동글인 JETCAST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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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상자는 프로젝터 본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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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에 붙어있는 정품 스티커가 있어야 서비스와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잘 모셔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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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구성은 전원 어댑터와 VGA 케이블, 리모컨과 거기에 딸리는 건전지들입니다. HDMI 케이블은 본체에 없고 제트캐스트 상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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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텍 DH278은 겉면이 매끈하고 둥글어 손에 쥐기 좋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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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 측면엔 배기구가 뚫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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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보면 삼각대에 장착할 수 있는 홀과 M4 나사 고정이 가능한 나사 구멍들이 뚫려 있습니다. 그리고 높이조절대가 3개가 달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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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는 보셔서 알겠지만 리모컨을 못 쓰거나 없을 때 조작할 수 있는 버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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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과 줌 조절 휠이 있습니다. 빔프로젝터를 정면으로 보지 말라고 나오는데 투사가 매우 강렬해서 스쳐도 눈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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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USB-B 미니, VGA 수단자와 모니터 출력과 PC 본체에서 영상 데이터를 받아오는 암단자 3개, TV에서 볼 수 있는 S-VIDEO와 비디오 포트, 각각 노트북/PC와 TV/셋탑박스용인 HDMI 포트 1개씩 그리고 3.5mm 오디오 입력과 출력 포트 1개씩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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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구 전원을 입력받고 켄싱턴 락을 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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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능들을 쓸 수 있는 비비텍 리모컨도 있습니다. 자동 입력 싱크와 소스 설정, 메뉴는 물론 확대, 고정, 일시정지(Freeze)와 에코블랭크(Blank) 기능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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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278을 삼각대에 설치해봤습니다. 삼각대의 기기 고정판을 떼서 빔프로젝터에 달아주고 삼각대를 고정판에 맞게 끼우면 되는 거죠. 높이나 각도 조절도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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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을 끼운 뒤 프로젝터나 리모컨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켜집니다. 끌 때는 그 버튼들을 누르고 전원 코드를 빼면 완전히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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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DH278을 키면 언어설정이 나옵니다. 한국어로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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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흐리게 나와서 줌과 초점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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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더 또렷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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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 거리는 최대 3.5M가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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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들어가면 다양한 옵션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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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 보정으로 사다리꼴 모양 이미지를 직사각형으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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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에선 밝기, 명암비 등을 조정합니다. Brilliant Color를 켜서 풍부한 색감을 얻을 수도 있죠. 색상 모드와 참조 모드가 있는데 흑판 모드를 선택하면 색이 반전이 일어나서 검은색이 흰색이 되고 흰색이 검게 바뀝니다. 칠판으로 쓸 수 있게 되죠. 기초 소자 제조업체 중에서도 표준을 선도하는 텍사스 인스트루멘츠(Texas Instruments) 사의 칩이 들어가 기본적인 색감도 명암비도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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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설정에 관한 자세한 건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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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1,2에서 언어, 투사 위치, 메뉴와 작동, 초기화면 배경, 고지대, 오디오, 램프, 보안 등등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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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 모드를 에코로 바꿔서 수명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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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에선 해상도와 시스템 상태가 나옵니다. 램프 시간에서 얼마나 오랜 시간 썼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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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 케이블을 프로젝터의 HDMI1 포트에 연결했습니다. 윈도우에 아무 창이 뜨지 않는데 이 때 윈도우의 디스플레이 설정의 여러 화면에서 복제 모드를 하게 되면 모니터의 화면이 프로젝터에서도 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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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HDCP가 지원되서 넷플릭스도 시청할 수 있죠. 엣지는 안되었고 크롬에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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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동봉된 제트캐스트 동글을 PC와 연결했던 HDMI1 포트에 꽂고 매뉴얼을 따라 에어플레이로 아이폰과 무선 미러링시켜봤습니다. USB 포트가 없어서 보조배터리로 해결했고 와이파이로 동기화시키는 형식이라 따로 인터넷 연결은 안 되지만 소장하고 있는 동영상이나 유튜브에서 저장한 영상을 불러와 시청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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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이름답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엔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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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텍 DH278은 고광량과 준수한 해상도, 풍부한 색감, 유용한 여러 기능들이 특징이며 가격도 저렴합니다. 보급형 가격대의 빔프로젝터들중에서도 뛰어납니다. 또 다양한 환경에서 비교적 제약없이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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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HD와 안시루멘 3800의 비비텍 DH278 빔프로젝터 삼각대 설치와 넷플릭스, 주간 프레젠테이션과 칠판 강의 및 에어플레이와 미라캐스트까지|작성자 블로귀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