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사의 DLP 칩셋이 탑재되어 있고, 역시 같은 TI사의 다크칩3가 내장되어 있어 명암비 처리 속도가 이전 2에 비해 약 20%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해상도는 미니빔의 경우 많이 사용되는 HD급이 아닌 풀HD 해상도를 갖고 있어 콘텐츠 감상에 있어 몰입도를 끌어올려줍니다.

​

무선 와이파이 내장이 아니기 때문에 유선 연결을 해야 하는데, 별매인 무선 동글을 추가함으로써 미러링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렇게 유선 연결의 경우 대부분 HDMI 연결이 많을 텐데, VGA 케이블 1개만 들어 있다는 것은 조금 아쉽긴 하더군요.

하지만, 연결 단자는 그야말로 풍성합니다. HDMI 2개, VGA 2개, USB 미니-B 1개, RS-232, 모니터 아웃, S-VIDEO, VIDEO 단자까지 영상 관련 단자만 8개가 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용빔프로젝터추천 뿐만 아니라 사무용 프로젝터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습니다. 특히 흑판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강의실 빔프로젝터로도 많이 설치 사례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양은 아래 첨부합니다.

한편 높이 조절 레버가 3개가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좋고, 참고로 렌즈 가깝게 위치한 높이 조절 레버는 높이 약 3cm 조정으로 여유 있는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강의실 프로젝터로 사용할 때 보통 천장에 부착을 하는데 이런 브라켓 설치를 위한 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면 크기 조정(줌)과 초점 조절 레버는 상단 위치이고 매뉴얼로 맞춰주는 방식입니다. 이미지 사이즈는 투사 거리가 1.2미터에서 9.3미터로 40형(인치)에서 최대 300형(인치) 지원입니다.

스크린은 60인치를 갖고 있어 이를 활용했고, 아래는 형광등 아래에서의 노트북 연결하여 보는 모습인데, HD급과는 차이가 확연히 나고 색감도 IPS 모니터와 같이 쨍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표현을 잘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실내 불을 끄고 보면 그야말로 가정용 빔프로젝터추천으로 우수한 색감과 또렷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밝기 수치까지 우수하다 보니 오히려 기본값에서 조금 낮춰 사용하게 되더군요. 노트북 화면이 거의 그대로 펼쳐진다고 보면 과장이 아닐 듯합니다.

이미지에서뿐만 아니라 영상 역시 노트북 화질에 준하는 수준으로 투시가 되다 보니 이 몰입도가 상당합니다. 더불어 글자 가독성도 좋기 때문에 더 쾌적하게 느끼게 됩니다. 강의실 프로젝터에서 이 가독성은 중요한 선택 요소인데 수준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정용 빔프로젝터로 가장 많이 활용한 것은 OTT 서비스 시청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집에 TV가 있지만, 가족과 함께 더 넓은 화면에 스피커를 연결해 보다 현장감 있게 감상하는 것은 하나의 낙이더군요.

참고로 스피커의 경우 모노 2W로 부족했기에 별도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연결해서 감상을 했고, TV와는 달리 극장에서 보는 듯한 기분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하드웨어 사양에서 언급했던 다크칩3 내장으로 암부 표현도 괜찮았는데, 아래 이미지를 보면 주면 블랙이 그라데이션을 갖고 점점 어두워지는 계조를 잘 표현하는 수준입니다.

AS도 3년으로 넉넉한 편이고, 사무용 프로젝터 활용으로 중요한 부품인 램프의 수명이 2만 시간(롱 에코 모드 적용 시)으로 하루 5시간을 매일 사용하더라도 약 11년이라는 시간의 수명이라 아주 여유롭습니다. 여기에 흑판모드까지 지원을 하니 강의실 프로젝터를 고민한다면 후보에 올려도 괜찮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