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넷플릭스 드라마를 볼 때 65인치 TV에서 보는 감흥과 프로젝터 120인치에서 보는 감흥은 상당히 다릅니다. 저희집은 이런 극장에서 보는 느낌을 위하여 거실에 120인치 스크린을 설치해 두었는데요. 가끔 아이들 학원 가고 늦게 들어오는 날에는 와이프랑 영화나 드라마 한편을 함께 감상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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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극장에 가서 영화를 많이 보던 편이었는데 아시는 바와 같이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근 2년 넘게 극장은 가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극장의 스크린이나 음향 시설이 월등하지만 마스크 쓰고 감염병의 위험까지 느끼면서 즐기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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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집에서 이런 영화를 대형 스크린에 보기 위해서는 프로젝터가 필요합니다. 시중에는 상당히 많은 제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는데요 요즘은 단초점 방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서 약 1미터 남짓 떨어진 곳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하고 대형 스크린에 영화를 볼 수 있는 제품을 하나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품명은 비비텍 MW596ST 2022년 신제품 이구요. 기존 비비텍 DW284ST 모델에서 업그레이드 된 2022년 따끈한 신제품이라고 합니다.

보통 빔프로젝터 하면 크기가 크고 무겁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vivitek MW596ST 의 경우는 크기가 작고 무게도 2.6kg 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DLP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가 박스 인데요. 이정도는 어디 캠핑을 가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박스 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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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이나 그런건 소개하는건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간단하게만 말씀 드리자면 본체와 전원 케이블, 리모컨, 사용설명서 그리고 사진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RGB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요즘 RGB는 아무도 안 쓸텐데.. 이것보다는 HDMI 케이블이 하나 들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살짝의 아쉬움도 있더군요.

빔프로젝터의 앞모습입니다. 크기가 크지 않아서 일단 마음에 들었구요. 단초점 방식이라 공간활용이 상당히 좋습니다. 실제로 시연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텐데.. 저희집 스크린이 120인치 거든요? 그런데 약 1.2미터 정도의 거리에서 전체 투사가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한 3미터 떨어져서 켜니 얼마나 화면이 크게 나오던지. ㅎㅎ

평소에 리모컨을 사용해도 되지만 본체 위에 리모컨이 없어도 다 사용할 수 있게 버튼 방식도 함께 지원합니다. 이 버튼만으로도 웬만한 설정은 다 할 수 있으니 크게 걱정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뒷면은 RS-232 를 비롯하여 상당히 많은 단자를 지원하는데요. HDMI 단자가 2개가 마련되어 있어서 노트북과 플레이스테이션5 를 함께 연결하기에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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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초점 빔프로젝터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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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목에 이 말을 적었는데요. 이 말의 뜻은 프로젝터의 위치가 스크린에서 상당히 가까워도 큰 인치를 커버한다는 의미입니다. vivitec MW596ST 의 경우 100인치 스크린을 가득 매울려고 하면 단지 1.06m 만 떨어트려 놓으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희집이 120인치 스크린인데 1.2미터 정도 하니 가득 메워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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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장점이 무엇인고 하면 그 사이에 장애물이 없을 확률을 높여주고,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옛날 프로젝터를 사용하다가 단초점 제품 사용하면 확실히 느껴지는데.. 실제로 경험을 해 봐야 피부에 와 닿습니다.

처음에 감각이 없어서 한 3미터 떨어져서 설치를 하였습니다. 삼각대를 사용하였는데, 이제 앞으로 가더라도 굳이 삼각대 안 해도 되겠더라구요. 키스톤 보정이 상당히 크게 되어서 바로 앞에서 조정해도 충분한 직사각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에 이렇게 그냥 바로 실행을 했는데 천장에 막 영상이 가 있고 그렇습니다. 아~~ 이거 단초점 빔프로젝트지? 그럼 가까이서 설치해도 되겠구나~ 하는 시행착오를 거쳤네요. 뻔히 알면서도 기존에 설치하던 사람의 습관이라는 것이 상당히 무서운 듯 합니다.

본격적으로 앞으로 가져가 봅니다. 약 1미터 남짓 떨어졌는데 120인치 스크린을 가득 메우네요. 바로 앞에서 키스톤보정을 하게 되면 엇갈리던 직사각형 형태가 바로 됩니다. 자동도 있는데.. 저는 수동으로 제가 맞추어 보았습니다.

드라마를 대형스크린에서 보면 감동이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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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스크린은 16:9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거의 모든 영화나 컨텐츠가 이 화면비에 최적화 되어 있는데요. 일부 영화를 2.35:1 의 화면 비율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 역시 16:10 비율을 가지고 있어서 최상의 효과를 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 꽉 차는 형태의 스크린을 감상 할 수 있었죠. 개인적으로 저 요즘 사내맞선이라고 하는 드라마 자주 보는데.. 거실에서 대형 화면으로 극장에 온 것 처럼 보니 느낌이 또 다르네요. ㅎㅎ

극장의 효과를 더 내기 위하여 본체의 스피커가 아닌 외장스피커를 설치해 보았습니다. AUX단자가 있어서 연결만 하면 됩니다. 일단 밝기는 나름 괜찮은 것 같은데요. 불을 조금 켠 상태에서도 보기 편했습니다. 안시가 3800 정도라 무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가형 제품을 구입하게 되면 이 밝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어서, 3000이 넘는 안시를 가진 제품을 선택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와이프가 부부의세계라고 하는 드라마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이게 TV에서 볼때는 별 감흥이 없던데.. 프로젝터로 스크린에서 보니 진짜 영화 보는 듯한 느낌이더라구요. 와! 느낌이 또 이렇게 다르네.. 하면서 저도 같이 보았습니다. 막장 드라마도 대형 스크린으로 보니 또 다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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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HD화질 (1280*800) 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영화를 보거나 하면 이정도 해상도도 충분합니다. 요즘 4K 해상도를 가진 제품도 출시가 되는데 대신 이런 제품은 발열도 좀 있고, 100만원이 넘어간답니다. ㅠ.ㅠ

빔프로젝터에서 게임을 해 보자 피파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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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PS5 에 연결하여 피파22 를 플에이 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인풋렉이 좀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원활하게 충분히 즐길만 했구요.( 이 제품의 스펙에 보면 인풋렉 16ms로 보통 대기업 TV수준으로 빠른 편입니다. ) 역시 축구게임은 대형 화면에서 하면 사람이 크게 보여서 더 실감있게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ㅎㅎ

낮음 소비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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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초점 제품이다 보니 바로 앞에서 이렇게 렌즈가 나와서 투사를 해 줍니다. 25,000:1 의 명함비도 함께 해서 선명함에는 딱히 불만이 없었습니다. 아~~~ 이번 모델의 경우 낮은 소비전력도 생각을 해 볼 수 있는데요. 보통 다른 프로젝터에 비하여 이 제품은 210W 의 소비전력 밖에 안 됩니다. 전기료도 무시할 수 없는데 일반 QLED TV 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소기업 같은데 A/S 는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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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항상 중요합니다. 일단 무상 A/S 가 기본 2년입니다. (램프는 1년) 하여 2년 안에 고장이 나면 무료로 A/S 를 받을 수 있구요. 램프는 1년이 보장된다고 하네요.

vivitek 제품 전에도 몇번 사용해 보았는데 기본기는 충분히 있는 회사입니다. 세계적인 글로벌 회사라 A/S 나 다른 면에서 충분히 만족 하실 수 있을 것 같구요. 아~ 그리고 저는 사용하지 않지만 강의를 위한 기능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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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판모드와 화이트보드 모드인데요. 이것도 회사 같은 곳에서 강의나 세미나를 위해서 진행한다고 하면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이 하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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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실제로 영화를 보는 모습과 게임을 하는 모습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해서 실제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참고는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단초점 빔프로젝터를 고려하셨던 분들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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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상당히 많은 제품들이 있지만 일단 가격을 절충 하셔야 하실 것이고, 어느정도 스펙도 절충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런면에서 세계적인 브랜드인 vivitek 2022년 신제품을 한번 잘 살펴보시고 결정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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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극장에서 느낀 대형감동을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집에서 드라마를 대형 스크린에서 보니 너무나 좋더라구요. 게임도 이렇게 하니 실감이 나기도 하고. ㅎㅎㅎ 그럼 제품 페이지 소개해 드릴테니 한번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