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텍 BH577 빔프로젝터는 (가로/세로/높이) 331mm X 244mm X 105mm의 사이즈를 가진 소형 거치용 모델입니다.

전체적으로 유선형과 직선을 적절하게 배분하여 투박하지 않고 좀 더 얇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어디에 설치하여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경량화를 위해 소재, 디자인, 설계 등을 적용하여 약 2.6kg 정도밖에 되지 않아 부담 없이 자유롭게 장소를 이동해가며 활용할 수 있는 가정용 빔프로젝터로써 적합한 제품입니다.

측면에는 빔프로젝터 원리 특성상 작동 시 많은 열을 발생시키므로 이를 냉각시키기 위한 에어벤트 및 대형 쿨링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닥은 균형을 잡기 위한 볼트형 발 3개가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발은 고정 레버를 별도로 적용하여 좀 더 쉽고 빠르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나사홀도 있어서 천장에 고정하는 방식으로도 설치가 가능하고요.

만약 저처럼 마땅히 설치할 곳이 없다면 중앙의 나사홀을 이용하여 삼각대를 연결, 장소 및 공간 상관없이 설치도 가능합니다. 사진상은 연결부가 좀 불안해 보기인 합니다만 프로젝터매니아에서 판매 중인 전용 삼각대를 이용하면 좀 더 안정적인 상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비텍 BH577 빔프로젝터는 USB MINI B 타입, RS-232, 모니터 OUT, RGB 1, RGB 2, S-VIDEO, VIDEO, HDMI 1, HDMI 2 포트를 탑재한 제대로 된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현세대기는 물론 80년대 시절 구형 제품들도 모두 연결할 수 있습니다. 도난방지를 위한 켄싱턴락도 탑재.

특히 주로 사용되는 RGB나 HDMI 포트 같은 경우 2개씩 마련하여 다른 장치를 동시 연결할 수 있으며 리모컨이나 본체의 버튼을 통해 간단하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자동인식 기능도 탑재하고 있기에 연결 후 별다른 세팅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고요.

원하는 기기까지 연결을 완료했으면 이제 스크린의 초점과 키스톤 보정(위아래 균형)을 맞춰줘야 합니다. 자동 조절 기능이 없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렌즈의 레버와 다이얼을 통해 초점 및 화면크기, 본체 버튼의 키스톤 보정으로 스크린을 제대로 맞추는데 30초면 충분합니다.

특히 위아래 각각 최대 40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진짜 특수한 장소가 아닌 한 반듯한 화면을 맞추는 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또한 전용 리모컨도 있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설치되어 있어도 비비텍 BH577 빔프로젝터의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고요.

전원을 켜고 처음 마주한 비비텍 BH577 빔프로젝터의 모습은 생각보다 훨씬 선명하고 화사한 화면을 표현해 주었는데요. 6분할 컬러휠 및 텍사스사의 정품 다크칩3를 탑재하여 약 25% 향상된 25,000:1 명암비로 더 밝고 깊이 있는 화질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LED 방식이 아닌 정통 DLP 방식에 40안시 수준의 미니빔 100대와 맞먹는 고광량 4000안시(ANSI)의 밝기를 탑재하여 불이 켜진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때문에 꼭 가정용이 아닌 회의실, 학원, 학교, 실습실 등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지요.

또한 720P가 아닌 제대로 된 1080P 풀HD로 보여주기에 사진처럼 이미지는 물론 텍스트 역시 약 2.25배 뛰어난 가독성을 보여줍니다.

만약 사용할 공간이 흑판, 칠판과 같은 화이트 스크린이 아닌 경우 흑백반전기능 (흑판 모드)도 탑재하고 있어 비출 컬러나 재질에 상관없이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모니터에 준하는 다양한 설정 옵션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밝기를 증대시켜주는 브릴리언트 컬러 기술, 입체영상 콘텐츠를 위한 3D 기능, 화면 반전, 타이머, 일시정지와 같은 편의 기능들을 탑재하여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빔프로젝터 하면 열과 밝은 밝기로 전기세를 많이 먹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비텍 BH577 빔프로젝터는 이러한 부분까지 생각하여 작동 중 : 약 240W / ECO : 약 103W / 대기 : 0.3W 수준의 낮은 소비전력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렌즈 관련 부품들을 최고급으로 적용하여 최대 약 20,000시간이라는 긴 수명의 내구성을 보장합니다.

빔프로젝터가 생기면 어떻게 활용하겠다고 계획이 있었던 만큼 먼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5를 연결하여 즐겨보았는데요.

역시 4000안시와 풀HD 그리고 정품 DLP, DARK3 텍사스 정품 칩을 탑재하여 기존에 쓰던 34인치 21:9의 모니터는 성에 차지 않을 만큼 대화면과 화려한 색감으로 기존과 차원이 다른 느낌의 재미를 제공해 줍니다.

빔프로젝터의 대중화를 알렸던 대륙의 실수 제품들은 떨어지는 밝기(안시)와 해상도 그리고 내구성까지 더해 사실 딱 그 가격의 맛보기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요즘 유행처럼 들어가는 안드로이드 기능 역시 낮은 버전, 느린 속도 등의 문제 때문에 있어도 거의 버림받기 일쑤였지요. 비비텍 BH577은 이러한 요소는 과감히 배제하고 빔프로젝터로써 가장 중요한 기능만 담아 선명한 화질, 밝은 실내도 사용 가능한 밝기를 갖췄음에도 7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된 추천할 수 있는 가성비 가정용 빔프로젝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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