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활을 빛내는 여러 가전을 리뷰합니다. 저는 감성 테크인플루언서 뮤트라고 해요. 금일은 비비텍 큐미Q3라는 제품을 소개할게요. 미니 가정용 빔프로젝터 추천을 받고 싶으시다면 오늘 포스팅을 주의 깊게 읽어주시길 바랄게요.

코시국은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게 최선이다. 그리고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유튜브부터 OTT플랫폼까지 볼 것이 천지인 시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집에서 작은 텔레비전이나 모니터, 스마트폰 등으로 감상하기에는 뭔가 아쉽다. 그런 분들은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필자가 이번에 제공 받은 제품은 비비텍이다. 이 브랜드는 중소기업이긴 하지만 필자처럼 IT제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숱하게 들어보셨을 것이다. 대략 20년 전부터 관련 기기를 만들어왔고, DIGI나 PrimeAV, ZOL, CHOP, Gaming Nexus 등 국제 어워드에서 많은 상을 탔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 소개해드리는 QUMI 시리즈는 2010년에 처음 등장했다. 쉽게 말하면 아이폰3GS와 출시연도가 비슷한 수준이다. 이후 4개의 모델이 더 나왔고, 20년형으로 오늘의 모델도 볼 수 있다. 꾸준히 흐름에 따라 성장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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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패키지를 뜯어내니 구성품이 꽤 다양하다. 본체, HDMI 케이블, 전원케이블, 리모컨,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미니 사이즈의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케이블이 많고 여러 방법으로 연결할 수 있다.

가정용 빔프로젝터 추천모델의 본체는 매우 콤팩트하다. 176 * 102.5 * 29.6mm로 거의 스마트폰과 비슷한 사이즈라고 보면 된다. 무게 역시 460g으로 가벼운 편이다.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벤큐 GV1과 비교했을 때 훨씬 작다. 요즘은 차박, 캠핑이 유행인데, 거부감없이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작은 사이즈이지만 편의적인 설계가 곳곳에 보인다. 전면에는 렌즈 및 보호 커버를 통해 이동시 렌즈 손상없도록 막아준다. 또한 하단에는 높낮이 조절을 할 수 있는 거치 스탠드가 있으며, 삼각대 홈으로 꽂아서 쓸 수 있다.

또한 후면에는 물리적인 포트도 보인다. 3.5mm 오디오포트, USB 포트 2개, HDMI, 마이크로SD카드 포트, DC IN(전원)포트 및 전원 버튼으로 되어 있다. 작지만 알차게 설계하였다. 사실 요즘 포터블 제품은 포트를 최소화시키는데 집중하는 반면, 이 제품은 연결 수단이 많아서 쓰임새가 넓다.

약간 불편한 점이 있다면 리모컨 운용이다. 사실 본체에는 기능 조정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없어서 리모컨 사용이 필수인데, 뒷편에서 조작해야만 인식을 한다. 옆이나 앞에서는 버튼을 눌러도 인식률이 떨어지는데 이 부분은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본연의 기능은 압도적이다. 해상도는 1280 * 720 HD로 일반적으로 저가형에서 쓰이는 WVGA보다 2배 가량 높다. 색커버는 REC. 709로 넓은 색상 범위와 DCI-P3 레드 120%, 옐로, 블루 80%다. 또한 플레이를 할 때 투사면의 각도에 맞게 자동으로 35도 범위내로 키스톤 조정을 해준다. 한편 초점은 리모컨으로 할 수 있다. 덕분에 불을 켜든 끄든 선명한 해상도를 보인다.

덕분에 색상의 왜곡도도 덜하다. 저가형 기기는 투사할 때 색온도가 너무 높게 나오거나 반대로 낮게, 혹은 채도가 낮게 나온다. 때문에 컬러감에서 부족한 성향이 더 강하고 이는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불편하게 다가오지만 이 제품은 덜하다. 물론 수 백만원대의 제품과 따진다면 성능에서 부족하겠지만, 필자가 지금껏 리뷰했던 포터블 기기 중에서는 제일 나은 퀄리티라 자부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정용 빔프로젝터 추천모델의 강력한 점은 결국 밝기 단위다. 일반적으로 저가형에서는 루멘을 표기한다. 루멘은 디스플레이를 9등분으로 나누어 가장 밝은 곳을 측정한 단위다. 사실상 밝은 곳을 측정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지며, 눈 가리고 아웅인 셈이다.

반면 이 제품은 전체 밝기를 측정한 표준 단위, 안시를 쓰고 있다. 그것도 무려 500안시. 기존에 필자가 40~50만원대를 리뷰하면서 보여드렸던 제품은 150~200안시에 불과했는데 그보다 3배 이상 밝은 셈이다. 따라서 어떤 콘텐츠를 보든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미니 사이즈임에도 놀랍다.

필자는 근거리(2m)와 원거리(4m) 둘 다 투사를 해보았다. 60인치부터 120인치까지 해상도 저하없이 가능하며, 조금 더 멀리에서 투사해도 충분히 선명하게 보인다.

특히 다른 제품을 썼을 때와 느껴지는 차이점은 텍스트를 보면 확연하다. 보통 사진은 모든 면을 디테일하게 살펴보진 않으므로 확 다르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텍스트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때문에 오피스, 문서 파일을 읽으면서 회의용으로 사용해도 될 듯. 심지어는 이 기기 안에 오피스용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기도 하다.

연결 또한 편리하다. 안드로이드, iOS 기기를 선없이 곧장 미러링을 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아도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기기 안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어서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지금 화면에서 보여드리는 것 또한 스마트폰과 미러링없이 독자적으로 했다.

게이밍의 경우 약간의 레이턴시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넓직한 화면에서 고해상도로 즐기니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 주사율만 받쳐주면 노트북을 연결해서 고사양을 구동해도 될 것 같을 정도로 화면은 선명하고 깔끔하다.

추가적으로 블루투스스피커,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연결하여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기도 하다. 배터리는 8,000mAh로 전원케이블 없이 2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다. 다만 2시간은 외부에서 사용하기엔 다소 불안할 수도 있으므로 어댑터를 갖고 다니는게 나은 것 같다.

이제는 10~15만원대 저가형 제품도 많다. 하지만 어디서 만든 것인지 알 수도 없는 중국OEM이 대부분이다. AS는 물론 제품 퀄리티부터 조악하기 그지없다. 그렇다고 100만원대 대기업 제품을 쓰기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에 못지 않는 퀄리티, 20년이라는 긴 역사와 기술력을 지닌 미니 빔프로젝터 큐미Q3를 만나보시라. 지금까지 투사했던 것과는 차원이 달라 가정용으로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