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및 교육용으로 사용할 사무용 빔프로젝터를 찾고 있는 분들을 위해 최근에 사용하고 있는 비비텍 DX853 모델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가정용 프로젝터와는 차원이 다른 우수한 밝기와 색재현력 그리고 비교적 단거리에서도 초점이 잡히는 것이 큰 특징인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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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프로젝터매니아라는 곳에서 유통하고 있는데요. 박스를 열고는 조금 놀랬던 것이 손글씨로 작성한 안내문과 함께 커피 믹스, 사탕 등 다양한 것들을 함께 담아서 보내줬더라고요. 상당히 고객 서비스 측면에 있어서 인상적으로 다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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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양을 살펴보면, DLP 방식으로 TI DMD 칩이 내장되어 있고, 밝기는 5,000안시에 명암비는 15,000:1 및 XGA(1024x768) 해상도를 갖고 있습니다. Full HD가 아니지만 실제 투 된 화면을 보면 상당히 선명해서 정말 XGA 급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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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3.4Kg으로 동급 대비 가벼운 측에 속하는데요. 저는 집에서 가정용으로도 사용을 하고 오피스텔에서 교육용으로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동이 필수인데요. 그런 측면에서 저에게는 장점으로 다가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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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렌즈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줌과 포커스의 경우 매뉴얼로 조정 방식인데요. 두 개가 조절하기 편리하게 서로 다른 휠 조정 버튼을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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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노트북과 HDMI로 연결을 한 뒤에 고화질의 이미지를 띄워봤는데요. XGA 급이지만 색재현율, 선명도는 상당히 뛰어나더군요. 특히 명암을 잘 표현해 주고 있어 만족스러웠는데요. 살펴보니 TI의 다크칩3가 내장되어 세밀한 블랙 표현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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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전 다크칩2에 비해 20 - 40%의 향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보통은 노트북에서 볼 때와 이질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비비텍 DX853 사무용 빔프로젝터의 경우에는 암부 표현이 좋아 블랙을 블랙으로 보여주는 능력이 좋더군요.

​특히 색재현율도 우수했기 때문에 이미지는 물론 영상을 시청할 때 이질감 없이 생동감을 잘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10W의 내장 스피커가 있어 별도로 외장 스피커를 연결할 필요 없다는 점도 동영상 감상할 때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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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집에서는 거리를 두고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오피스텔에서는 앞뒤 공간이 좁은 편이라 최소 투사 거리가 짧아야 했는데요. 아래와 같이 좋은 공간에서도 초점이 잡히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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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스펙 시트에 나오는 최소 및 최대 투사 거리 참고표입니다. 4:3 비율의 스크린 사이즈 60인치의 경우 최소 1.9m 거리가 필요한데요, 실제 저는 약 1.5m 거리에서 43인치 정도의 화면으로 투사되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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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 스펙이 좋다 보니 불을 켠 상태에서도 화면이 상당히 선명하게 보이는데요. 그래서인지 학원에서 칠판에 투사를 해서 많이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아래는 밤에 형광등을 켠 상태에서 보는 화면인데요. 굳이 불을 끄지 않고 시청해도 전혀 상관없을 정도로 명암이 살아있고, 색재현도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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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는 불을 끄고 봤을 때의 화면인데 이때는 몰입도가 상당히 높아집니다. 개인적으로 명암비가 뭉개짐이 없이 또렷하게 표현이 됨과 동시에 큰 모니터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선명함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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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영화를 감상할 때 더욱 압도적입니다. 영화관에 온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집중해서 감상이 가능해 사무용 빔프로젝터 또는 영화 감상용 프로젝터 두 가지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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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공간이 협소한 경우에는 최소 투사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위와 같이 프로젝터를 직선에 배치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비비텍 DX853의 경우 테스트를 해보니 좌우 약 30도 정도에서 투사를 하더라도 키스톤 조정으로 화면을 똑바르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프로젝터에는 스마트 기능이 탑재되어 나와 무선 미러링을 통해 스마트폰의 화면을 투사하는 것이 가능한데요. 아쉽게도 비비텍 DX853의 경우 이 기능이 내장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JET CAST를 별도 구매를 통해 무선 미러링 구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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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 단자에 연결하여 사용토록 되어 있고 별도의 전원을 받도록 되어 있는데요. 별도의 안내문에 이미지와 함께 제공하고 있어 누구나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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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족과 영화를 볼 때 주로 이렇게 연결해서 편리하게 유튜브 및 OTT 서비스를 이용해 시청 중에 있답니다.

더불어 집에는 이 프로젝터를 올려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 삼각대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전용 브라켓이 나오기 때문에 연결은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답니다. 이 삼각대 거치대 설치 방법도 미러 캐스트와 마찬가지로 안내서가 제공되니 별 어려움 없이 설치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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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삼각대에 거치하여 사용하니 배치가 자유로운 것이 특징으로 다가오더군요. 좁은 공간에서도 키스톤 조절을 통해 보정이 가능해 낮은 각도로 두는 것도 가능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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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스크린 없이 벽에 투사하면 보더라도 아래와 같이 생동감 있는 색감과 선명도는 역시나 흡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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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용해 보니 비비텍 DX853 모델은 사무용 빔프로젝터로 밝은 곳에서도 또렷하게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었고, 비교적 짧은 거리에서도 투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무상 보증 2년이라는 기간도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었고요. 보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미러 캐스트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을 같습니다. 특히 협소한 공간에서 뛰어난 화질의 프로젝터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살펴봐도 좋지 않을까 싶은 모델로 다가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