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프로젝터 설치기 2편 - 플젝설치 및 리어스피커교체.
1. 플젝설치
배선공사후 한 2주만에 작업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마음먹은 대로 시간이 잘 안나서 조바심도 나더군요.^^
먼저 지난번에 완성하지 못했던 전원선을 교체하였습니다.
아무리해도 뚫어논 구멍으로는 콘센트가 통과하지 않아 콘센트는 중간위치까지의 매입등
구멍까지만 넣고 프로젝터쪽에서 거꾸로 전원선을 넣어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자체전원선만으로는 길이가 조금 짧아 집에 있던 안쓰는 컴터 전원선을 연결했습니다.
순서는 플젝에서 PC전원선+플젝전원선+콘센트입니다.
연장 전원선과 콘센트와의 연결은 사진처럼 빠지지 않도록 테이핑 했습니다.
애초에 계획세울때 화면 크기를 고려해보니 등이 걸릴것 같아 등도 교체대상이었습니다.
등이 약간 어둡고 밑으로 좀 처진 타입이라 등자체에도 불만이 있던 터라 커다란 매입등으로
바꾸려고 했습니다.
근데 브라켓의 길이가 좀 길어 실제 화면을 쏘아보니 굳이 교체할 필요까지는 없군요.
그래도 바꿀까 말까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저놈을 떼내면 너무 커서 쓸데가 없는지라.......
한 몇년 이대로 쓰다가 애들도 자라고 도배 새로 할때되서 인테리어를 전면적으로 손볼때 확
바꾸어야 겠습니다.
2. 화면테스트
일단 화면을 쏘아보니 생각보다 밝습니다.
화질은 워낙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좀 기대에 못 미쳤지만 만족합니다.
화면크기는 최대줌에서 130인치가 약간 안나옵니다.
이제 화면을 실측해서 스크린을 만들어야 겠지요.
보통 스크린에 맞춰서 프로젝터를 설치하는데 저는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거실등에 걸리지 않게 렌즈 쉬프트로 최대한 조절하니 스크린 설치에 무리없는 배치가 나오는 군요.
하지만 역시 예상대로 우측 하단의 콘센트가 걸리고 오른쪽 상단의 시계도 걸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