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 먹는 음식이 맛이 있듯 묘하게도 캠핑장에서 즐기는 콘텐츠가 재미있게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 게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도 캠핑장에서 즐기는 영화가 재미있는지 가족캠핑을 갈 때면 꼭 캠핑 TV나 빔프로젝터를 챙기라고 하거든요.

요즘은 혼자서 캠핑을 즐길 때도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듣기도 하고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OTT를 즐기는데요.

요즘은 점점 일상과 캠핑의 경계가 옅어지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처럼 큰 화면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즐기는 방법은 바로 빔프로젝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크기가 큰 제품은 휴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캠핑용 미니빔을 선호하는데요.

오늘은 프로젝터 매니아의 PJM 미니 7을 들고 나왔습니다.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이지만 700안시로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니 캠핑장을 나만의 영화관으로 만들 수 있어요.

본체, 전원 어댑터, 리모컨, 미니삼각대,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쉬운 사용법을 가지고 있어 매뉴얼만 한번 읽어보시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112 x 112 x 22mm의 초소형 사이즈이며 330g의 가벼운 무게로 여행용 가방에 간단하게 수납할 수 있어 캠핑은 물론, 여행지에도 휴대하기 좋습니다.

바닥면에 미끄러짐 방지 탭이 있어 테이블 위에 두고 직접 사용도 가능하며..

하단에 삼각대 홈이 있어 미니 삼각대에 연결해 사용도 가능합니다.

미니 삼각대에 올리면 원하는 각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어 더 편리하더라고요.

전면부에 램프와 냉각팬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600안시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램프는 3만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하루 2시간 사용 시 40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니 거의 교체할 일이 없다고 봐야 되겠죠.

오디오 단자가 있어 이어폰을 이용해 조용히 즐길 수도 있고 USB 메모리에 담아온 영화와 사진 등을 즐길 수 있으며, HDMI 단자를 이용해 노트북 등을 직접 연결해 사용도 가능합니다.

한쪽 측면에 포커스 휠이 있어 초점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자동 키스톤을 지원하기 때문에 거리만 맞추어주면 알아서 맞더라고요.

양쪽 측면에 스피커가 하나씩 있어 스피커 연결 없이도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보다 생생한 사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피커와 연결도 가능해요.

측면부의 전원 버튼을 꾸욱 눌러주면 바로 작동을 시작합니다.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 충전을 하며 충전을 하면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완충 후에는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니 무선으로도 영화 한 편은 문제없이 즐길 수 있어요.

한 편 정도만 즐기실 계획이라면 간단하게 캠핑용 빔프로젝터만 챙기셔도 되겠습니다.

미니빔 상단의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화면이 흔들릴 수 있으니 제공되는 리모컨을 이용한다면 더욱 편리하겠죠.

제공되는 리모컨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한 컨트롤이 가능한데요.

에어 리모컨으로 마우스처럼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음성 검색을 지원하는 스마트한 리모컨으로 상당히 편리합니다.

마우스 버튼을 누르면 한 칸 한 칸씩 이동할 필요 없이 리모컨을 움직이며 클릭만 해주면 되니 굿이더라고요.

화로대 불멍을 즐기며 저녁에 영화나 한편 볼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비가 너무 많이 오더라고요.

비가 계속 내리니 조금 이른 시간부터 영상을 즐겨보기로 합니다.

새벽까지 끊임없이 비가 내려서 타프 안에만 있다 보니 미니빔 안 챙겨왔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일단 와이파이 연결을 해야 다양한 OTT를 즐길 수 있으니 스마트폰의 핫스팟을 연결해 줍니다.

집에서는 가정용 와이파이를 연결해 사용하시면 되겠죠.

모든 스마트 기기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해주어야 기기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데요.

PJM 미니7은 정기적으로 자동 업데이트 소식을 전달해 주기 때문에 OK 버튼만 눌러주면 최신 버전으로 바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저는 집에서도 사용을 했기에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상태인데요.

좌측 상단에 알림 기능이 있어서 자주 묻는 질문이나 사용방법을 알림 창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빔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가장 애 로점은 정확한 화면을 맞추기가 힘들다는 점인데요.

이 제품은 오토 키스톤 기능이 있기 때문에 거리만 맞추어 주면 알아서 화면의 비율을 맞추어 줍니다.

상하좌우 키스톤뿐 아니라 코너 부위까지 보정할 수 있어 모서리 흐려짐 없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어요

한동안 잘 사용해오던 캠핑 빔프로젝터를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는데요.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니 미러링이 쉽지 않아 원하는 OTT를 즐기기가 힘들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다양한 OTT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편리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는 홈 화면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왓챠등의 OTT는 앱런처에서 다운로드해 설치가 가능하거든요.

제가 이용하고 있는 왓챠와 디즈니플러스, 티빙을 바로 다운로드해 설치해 주었는데요.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OS 9이 탑재되어 있어 홈 화면에서 간단하게 다양한 OTT와 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빠른 미러링을 지원합니다.

아이폰 미러링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많았는데, 이 제품은 Airplay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사진과 영상을 넓은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미러링을 해서 가족여행을 하며 담은 스마트폰의 사진을 40인치의 넓은 화면으로 감상해 봤는데요.

큰 화면으로 보니 확실히 감흥이 큰 것 같아요. 가족여행이 바로 떠나고 싶어집니다.

역시 TV와는 다른 캠핑 빔프로젝터가 주는 감성이 있는 것 같아요.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면 빔 스크린의 대형화면을 이용해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평소 게임을 즐기지는 않지만 큰 화면으로 즐기니 훨씬 재미있더라고요.

이 제품은 커드 코어 64비트 Cortex-a53 CPU를 장착해서 인풋렉 30ms로 프레임 지연 없이 롤플레잉 게임 등 웬만한 게임을 즐기는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크롬 앱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프로야구 매니아이다보니 캠핑장에서도 야구 시청을 즐겨 하는데요.

빠르게 움직이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도 화면 딜레이 없이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함께 캠핑한 지인이 재미있는 유튜버를 추천한다고 해서 유튜브 시청을 즐겼는데요.

아이들이 먹방을 왜 이리 열심히 보나 했는데 재미있더라고요.

 

 

 

 

이제 슬슬 어두워지는 시간대에 이 정도 화질이면 나쁘지 않죠?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미니7이라는 이름은 700안시로 7시 정도면 빔프로젝터 시청을 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더군요.

풀 HD 신호를 인식해서 1080P 고화질로 다운로드한 영상도 화면 잘림 없이 정방향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고가의 프로젝터에만 있는 오프셋 100% 기능으로 화면 잘림 없이 정방향으로 깔끔하게 시청이 가능해요.

후배와 함께 유튜브를 시청하던 시간이 꽤나 만족스럽다 보니 저도 모르게 유튜브 프리미엄을 가입해버렸네요.ㅎ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이 아닌 빔 스크린의 큰 화면으로 함께 보니 더 재미있을 수밖에 없지요.

이제 어둠이 완전히 깔리고 나만의 영화관이 만들어졌습니다.

비가 좀 그쳤으면 좋겠는데 새벽까지 멈추질 않아서 늦은 시간까지 영상을 즐겼습니다.

미니빔 챙겨오지 않았으면 아마 벌써 잠자리에 들었을 텐데 빗소리 들으며 보는 영화 보는 맛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밤이 되니 훨씬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저녁식사를 하며 측면에서 보아도 또렷한 화면을 즐길 수 있더군요.

올겨울 장박 캠핑 용품으로 이 제품을 챙겨야겠습니다.

넷플릭스와 왓챠를 번갈아가며 놓쳤던 영화와 드라마를 늦은 시간까지 즐기다 잠이 들었습니다.

한편만 보고 자야지 하다가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ㅎ

역시 여럿이 함께 봐야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지난 캠핑은 철수 날까지 끊임없이 비가 내려서 아침부터 미니빔 전원을 켰습니다.

비가 와서 날도 흐리고 돔타프다 보니 아침에도 볼만하더라고요.

24시간 우중 캠핑이다 보니 캠핑용 빔프로젝터 테스트를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지난주는 PJM 미니7 미니빔을 이용해서 캠핑장을 극장으로 만들어 봤는데요.

700안시로 밝고 선명한 화질을 느낄 수 있고 오토 키스톤으로 화면을 조절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맘에 들더군요.

손안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사이즈로 휴대성도 좋으니 캠핑용으로 선택해 보셔도 좋겠습니다.